우리은행은 베트남 핀테크업체인 ‘엠서비스(MService)’와 베트남 핀테크시장 공동개척 업무협약 맺고 현지 리테일 비대면시장을 공략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엠서비스는 베트남 호치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현지 전자결제 분야 1위 핀테크 업체로 100만 가입자와 4000여개의 오프라인 제휴처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베트남 근로자는 우리은행의 모바일 비대면채널인 위비톡과 위비뱅크를 신속하게 베트남으로 송금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현지 근로자 가족들은 베트남 엠서비스의 현지 제휴가맹점을 통해 편리하게 송금액을 인출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지난 8월 일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 가인가를 획득한 데 이어 엠서비스와 현지 전자금융 맞춤형 상품·서비스 개발과 홍보 및 마케팅을 공동으로 수행하며 본격적인 베트남 리테일시장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