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22일 병원 1층 로비에서 대전시립합창단을 초청해 ‘제 172회 환자를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풍선 ▲송창식의 ‘푸르른 날’,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꿈 속에 살고 싶어라(Je Veux Vivre) ▲도라지 꽃 ▲못 잊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이태리 칸초네 등 희망찬 곡을 합창해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8층 병동에 입원 중인 박모 씨(61)는 “멋진 노랫소리를 따라 내려왔다”며 ”선선한 가을바람처럼 반갑고 즐거운 공연을 보게 되어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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