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나누리병원이 ‘Asia Spine 2016 &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제30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전문병원 중 가장 많은 발표건수를 기록했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양재동 더 케이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 나누리병원은 초청강연 2건, 구연발표 5건, 포스터 9건 등 총 16건의 학술연구발표를 진행했다.
초청강연은 나누리수원병원 장지수 병원장과 김현성 부원장이 각각 ‘왜 우리는 척추 변형 수술을 알아야 하는가?’와 ‘경피적 요추 내시경 수술의 혁명’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구연발표는 나누리수원병원 장지수 병원장을 필두로 나누리인천병원 이준호 과장(퇴행성 척추질환에서 진정한 하루 요추 유합술이 가능한가?)과 나누리서울병원 우종윤 과장(최소침습 추간공 외측 추간체 유합술), 나누리수원병원 이근 과장(경성 경피적 내시경 요추 수핵 제거술의 혁명), 나누리수원병원 바야팍 파우델(흉·요추 방출형 골절에서의 자세 교정과 후만영, 후방분절 압박, 경피적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 후 발생하는 자발적 척추관 재형성)이 발표자로 나섰다.
네팔 국적의 바야팍 파우델은 현재 나누리병원에서 진행 중인 개발도상국 의료진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나비인터내셔널’의 첫 수혜자로 약 6개월간의 교육 과정 끝에 국제학술대회에서 연구발표를 진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 중 주제의 참신함과 젊은 의사들의 연구독려를 위한 ‘젊은 의사상(Young Spine Surgeon Award Session)’ 부문에 전문병원 중에는 유일하게 나누리인천병원 이준호 과장과 나누리서울병원 우종윤 과장이 후보에 올라 학술연구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장지수 나누리수원병원장은 “나누리병원이 작년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이어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도 전문병원 중 가장 많은 발표건수를 기록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앞으로 학술연구 활동에 박차를 가해 더욱 수준 높은 연구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성 나누리수원병원 부원장은 “이번 아시아 스파인 2016에서 나누리병원이 거둔 성과는 의미가 있다”며 “경험과 참신함 그리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자 하는 열정까지 앞으로 나누리병원이 나아가야할 학술활동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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