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고대 구로병원 호스피스회는 지난 26일 ‘2016 호스피스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호스피스 바자회에서는 교직원과 복지관 등 지역 주민들의 후원으로 기증받은 의류, 잡화, 가전제품, 주방용품 등의 다양한 품목들을 마련해 풍성한 기부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수익금 전액 200만원은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과 호스피스 병동 운영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윤선 호스피스회 회장은 “뜻 깊은 자리에 참여해 주신 교직원들과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작은 정성이 호스피스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은백린 병원장은 “매년 지역사회와 교직원들이 주축이 되어 이뤄지는 건강한 기부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나눔의 장이 끊임없이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 구로병원 호스피스회는 2007년부터 매년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호스피스 환자들을 위한 의료비지원과 병동운영비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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