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베트남 꽝아이성 의료기술 향상 상호교류 협약

중앙대병원, 베트남 꽝아이성 의료기술 향상 상호교류 협약

기사승인 2016-09-29 16:51:53


[쿠키뉴스=전미옥 기자] 중앙대학교병원은 지난 27일 베트남 꽝아이성(Quang Ngai) 의료기술 향상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서 병원은 베트남 꽝아이성정부와 두산중공업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두산비나와 함께 베트남 꽝아이성 국민 건강증진과 의료기술 향상을 위한 상호교류, 정보교환 및 기타 제반 업무의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중앙대병원과 꽝아이성정부, 그리고 두산비나는 베트남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꽝아이성 내 의료진 및 의료지원인력의 연수 프로그램 운영 ▲수술이 어려운 중증 환아 초청 수술 ▲꽝아이성 인민 무료진료 의료봉사 시행 ▲기타 꽝아이성 내 의료기술 향상을 위한 활동 ▲양국 간 의학기술 교류 활성화에 대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중앙대병원은 베트남 외과와 산부인과 의사들을 초청해 지난 26일부터 오는 11월 19일까지 약 두 달간 의료연수를 진행중이다. 또 이번에 베트남 환아 4명도 초청해 구순구개열, 임파관낭종 등의 수술을 성형외과와 소아외과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내년 초에는 중앙대병원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의사 및 간호사, 의과대학 학생들이 베트남 꽝아이성 현지에서 의료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성덕 중앙대병원장은 “중앙대병원은 오래전부터 베트남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며 취약계층과 환아들의 건강증진 및 의료진의 의료기술 향상을 위해 힘써온 가운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두산비나와 베트남 꽝아이성정부와 함께 협력해 베트남의 의료 수준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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