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경산=김희정 기자] 호산대학교는 호산유치원에서 한국오디에이션교육연구소와 유아음악감수성 계발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보급하기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호산대 유아교육과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아음악감수성 계발 프로그램을 국내 대학 최초로 연구·보급하게 된다.
한국오디에이션교육연구소는 고든 박사의 ‘음악학습이론’을 바탕으로 유아들의 정서와 사회성에 눈높이를 맞춘 새로운 형태의 유아음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전문연구기관이다.
호산대 유아교육과 3학년 학생들은 오는 10일 유치원 현장실습을 떠나기에 앞서 한국오디에이션교육연구소 노주희 소장으로부터 강의를 듣기도 했다.
호산대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앞으로도 유아음악감수성 계발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이수함으로써 유치원 교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유아음악감수성 계발 프로그램을 보급하기 위해 호산대 평생직업교육대학에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학위과정을 개설하겠다”며 “유아교육전공자 중 경력단절여성의 경우 유아음악감수성 계발 전문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이번에 개설되는 비학위과정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hine@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