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제총조사 평가 ‘최우수’

경북도, 경제총조사 평가 ‘최우수’

기사승인 2016-10-03 13:31:28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가 통계청 주관 ‘2016 경제총조사 종합평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는 경주지역 지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제총조사 전반에 걸쳐 ‘총조사 실시본부’와 ‘현장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현장조사 환경에 적극 대응해왔다. 이를 통해 통계와 주요 도정, 프로젝트를 연계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취약지역 SOS!’, ‘기업후견인제’를 활용해 유흥업소 밀집지역 등 조사취약지역에 대한 조사를 지원해 조사협조 불응을 극복하고 높은 응답률(99.9%)을 기록했다.

17개 시·군 중 경북도에 이어 서울시와 강원도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대한 고용, 생산 등에 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동일시점에 통일된 조사기준으로 5년마다 진행하는 전수조사다.

올해는 통계청과 시·도가 공동으로 68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6~7월 두 달에 걸쳐 ‘국내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를 전수 조사했다.

경북도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이번 경제총조사를 통해 경북 경제·산업의 객관적인 현황과 실태 분석이 가능하다”며 “조사결과를 반영해 신도청시대 도의 주요 전략사업과 신규프로젝트를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북의 새로운 발전전략에 도민의 뜻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정책적 통계조사를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통계청은 12월 올해 경제총조사의 잠정결과를 발표하고, 2017년 6월 확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