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영주=최재용 기자] 경북도는 지역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경북도 우수시장 상품전시회’를 7일부터 9일까지 영주시 서천둔치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경북도 내 23개 시·군 전통시장 우수상품과 지역특산물을 전시·판매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경북도민과 전통시장의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경북도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주최하고 경북상인연합회 주관으로 ‘정 한가득! 경북 신바람 장터!’라는 주제로 도내 32개 전통시장이 참여해 특화된 우수상품 전시·판매 부스 운영과 지역별로 특색 있는 음식으로 먹거리 장터를 선보인다.
또 주 무대에서는 개막 첫날 인기가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동아리공연, 상인들과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노래자랑, 각설이 한마당, 우수상품 경매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유통구조가 다양화되면서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들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우수시장 상품전시회를 통해 전통시장의 상품이 소비자로부터 인정받고 다시 찾아오게 하는 신뢰감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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