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주관광 회복 위해 직접 뛴다

경북도, 경주관광 회복 위해 직접 뛴다

도 간부공무원, 시·도 교육청 등 방문해 수학여행 유치활동

기사승인 2016-10-12 14:57:57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가 9.12 지진과 간헐적 여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

도청 간부 및 경주숙박업계 대표 합동으로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경제 5단체, 언론계 등을 방문해 경주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최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유원시설 2곳 19종에 대한 안전점검(9.26~27)과 국민안전처의 숙박시설 39곳에 대한 안전점검(9.27~10.3)결과 이상이 없다는 공식발표도 나왔다.

경북도 서원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난 11일 충남 아산에서 개최된 시·도 교육정책국장 간담회에 참석해 전국 수학여행단 경주유치 협조를 요청했다.

또 12~13일까지 경북관광협회, 경북관광공사, 경주팬션협회 등 관광업계 대표와 공동으로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경제 5단체, 언론사 등을 방문해 경주관광과 각종 기관단체 행사 경주유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

도 실·국장 등도 12일부터 3일간 15개 시·도(제주, 경북 제외) 교육청을 찾아 경주관광활성화 종합대책과 안전점검 결과를 설명하고 수학여행단의 경주방문을 호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와 경주시, 경주지역 관광업계는 10월 한 달 동안 숙박업계, 유원시설의 할인마케팅, 사적관광지 무료입장 등 특별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국내 5대 SNS, 경북나들이 특별이벤트, TV스팟광고와 KTX, 전광판 홍보 등을 통해서도 경주관광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여진이 멈추고 안정이 되면 ‘가을여행 주간 경주집중 홍보’, ‘K-Pop콘서트 개최’ 등의 행사와 마케팅을 통해 수학여행단과 단체관광객을 유치하고, 개별 및 가족관광객들이 안심하고 경주를 찾을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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