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비대면 신분증 진위확인 자동화 서비스 실시

국민은행, 비대면 신분증 진위확인 자동화 서비스 실시

기사승인 2016-10-14 09:06:57


[쿠키뉴스=김태구 기자] 모바일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계좌개설이 간편해 진다.

KB국민은행은 14일 비대면 실명확인시 신분증의 위·변조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하는 ‘비대면 신분증 진위확인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은행은 모바일에서 은행 통장을 개설할 때 전용앱으로 제출된 신분증의 진위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직원이 직접 사진을 확인하고 ARS 또는 인터넷 진위확인 사이트에서 별도로 검증하는 절차를 거쳤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이러한 검증절차를 전면 자동화한 것이다. 서비스 출시로 직원이 수기로 확인하는 대기시간 없어져 고객의 거래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주말 휴일 관계없이 24시간 365일 계좌개설이 가능해졌다.  고객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생체인증, 영상통화 등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을 다양화해 편의성과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기술력, 관심도, 준비수준 등을 고려해 KB국민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3개 은행을 시범 사업자로 선정해 이번 서비스를 우선 선보이고, 시범 운영 후 내년 1월부터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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