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지난 3월 14일 출시 후 약 7개월만에 가입금액 3조원을 돌파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현재 ISA 계좌수 240만4000좌, 총 가입금액 3조25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6월말 대비 가입자와 가입금액은 6월말 대비 가각 1.5%, 22.8% 증가했다. 1인당 평균가입금액은 126만원으로 22만원(21.2%) 늘었다.
업권별 계좌수는 은행이 217만9000좌(90.7%), 증권사가 22만4000좌(9.3%)다. 또한 총가입금액은 은행이 2조2815억원(75.4%), 증권사 7413억원(24.5%)이다.
이에 따라 평균가입금액은 증권사(331만원)가 은행(105만원)보다 높다.
유형별로는 신탁형이 2조5537억원(84.4%), 일임형이 4715억원(15.6%)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적립식 투자, 여유자금 추가 납입 등 ISA 계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8월 말 기준 업권별 평균수익률은 증권이 1.40%(누적 2.16%), 은행이 1.11%(누적 1.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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