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사회복지인 화합의 한마당 펼쳐져

경북 사회복지인 화합의 한마당 펼쳐져

기사승인 2016-10-21 13:53:13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북도내 사회복지관계자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경상북도는 20일 도청 동락관에서 ‘탄생의 순간부터 평생 동안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가 함께 합니다’를 주제로 ‘제17회 사회복지대회’를 열었다.

사회복지에 대한 도민 이해증진과 사회복지 활동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응규 도의회의장, 박진우 도 사회복지협의회장, 사회복지 관련 단체장·종사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도는 도내 곳곳에서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 42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영예의 대상은 지난 43년간 아동복지를 위해 헌신한 경안신육원 김신복 원장이 받았다.

김 원장은 1970년대 열악한 복지시설운영 환경을 극복하고 현재까지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아이들을 친자식처럼 돌봐 왔다.

또 40여 년간의 사회복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이웃사랑 캠페인과 공동모금사업 등 각종 복지사업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이날 생산·유통·판매·소비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잉여식품을 기부 받아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푸드뱅크 대회’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자는 의지를 담은 퍼포먼스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소외된 사람에게는 용기를, 도민들에게는 희망을 주자는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며 “복지관계자들도 새로운 결의와 각오를 다져 대한민국의 새로운 복지정책에 경북도가 모범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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