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열차 객실 반입 금지

갤럭시노트7, 열차 객실 반입 금지

기사승인 2016-10-21 19:52:17


[쿠키뉴스=김태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미국에서 항공사에 이어 열차에서 반입 금지됐다. 

미국 장거리 여객 철도인 암트랙(AMTRAK) 소속 퍼시픽 서프라이너가 20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잠재적 안전 문제를 우려해 기차와 고속버스는 물론 역과 플랫폼에서 갤럭시노트7 소지를 금지한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업체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샌 루이스 오비스포 563㎞ 구간에서 철도를 운행하고 있으며 일부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업체는 암트랙이 승객들의 갤럭시노트7 소지 여부를 무작위로 검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갤럭시노트7에 대해 항공기 내에서 전원을 끄고 충전을 금지할 것, 위탁수하물로 부치지 말 것 등 항공기 내 사용 제한을 권고한 바 있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