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5개 부처에 흩어져 있는 의료기기 인허가권을 통합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설립이 추진된다.
김기선 의원(새누리당)은 21일 국회에서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법안에는 미래 신산업 분야 가운데 하나인 첨단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설립 방안이 담긴다.
복지부와 산업부 산하에 의료기기 인증 업무 등을 심의하는 의료기기산업육성·지원회를 설치해 부처 간 업무중복을 없애고 관련 정책을 총괄하게 한다는 취지다.
제정안은 오는 31일 열리는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 상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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