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상기 서울대 교수, 금융개혁 국민훈장 수상… 제1회 금융의날 216명 포상

민상기 서울대 교수, 금융개혁 국민훈장 수상… 제1회 금융의날 216명 포상

기사승인 2016-10-25 15:57:02


[쿠키뉴스=김태구 기자] 민상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전 금융개혁회 의장이 금융개혁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제 1회 금융의 날’ 행사를 열고 민상기 교수 등 저축 및 금융개혁 관련 유공장 216명에게 포상했다.

이번 금융의날 행사는 기존 저축의날(매년 10월 마지막주 화요일)을 확대·개편한 것으로 기존 저축 유공자 외에 서민금융 및 금융개혁 추진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신설했다. 

이날 포상 최고 등급인 국민훈장 목련장 영예는 민상기 서울대 명예교수에게 돌아갔다. 그는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 공적관리자금위원회 민간위원장, 금융개혁회의 의장 등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금융산업 발전과 금융개혁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저축 유공자로는 성백종 부평경찰서 경위가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이밖에 대통령 포장은 가수 김상희(본명 최순강)씨, 야구선수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씨, 국민행복기금 이우승 총괄본부장이 받았다.

또한 국무총리표창에는 크라우드펀딩업체 와디즈 신혜성 대표과 김동연 경찰청 경감이, 금융위원장 표장에는 가나 출신 방송인 샘오취리, 가수 김종환(본명 김길남) 씨, 영화배우 김주혁씨 등이 각각 수상했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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