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현대차는 올해 3분기(7~9월) 매출액 22조 837억원(자동차 16조 6181억원, 금융 및 기타 5조 4656억원) 영업이익 1조 68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29% 감소한 수치다.
총 108만 4674대를 판매했으며 경상이익 1조4947억원, 당기순이익 1조1188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3분기에는 파업으로 인한 국내공장 생산 차질 영향이 매우 컸다”며 “4분기에는 3분기 실적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던 공장 가동률이 개선되고 전사적인 수익성 제고 노력이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판매는 물론 수익성 또한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까지(1~9월) 누계 실적은 ▲판매 347만 7911대 ▲매출액 69조 1110억 원(자동차 53조 2777억원, 금융 및 기타 15조 8333억원) ▲영업이익 4조 1723억원 ▲경상이익 6조 397억원 ▲당기순이익 4조 6508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3분기 누계 실적과 관련해 “그 동안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하던 신흥시장 통화 약세와 수요 부진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공장 파업 여파로 생산이 감소하며 고정비 비중이 상승했다”며 “고급차 및 SUV 비중 확대로 믹스 개선 효과가 있었지만 국내공장 생산 차질에 따른 실적 둔화를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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