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서 일자리 박람회 열려… 220여명 채용 예정

경북 경주서 일자리 박람회 열려… 220여명 채용 예정

기사승인 2016-10-27 11:59:28

 

[쿠키뉴스 경주=김희정 기자] 9.12지진과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지역의 청·장년층 구직자들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가 열렸다.

경상북도는 경주시·경주상공회의소와 함께 26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2016 경상북도 경주권역 일자리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에는 필요한 지역 인재 채용기회를,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취업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해 지역 내 구직·구인난을 해소할 방침이다.

행사에는 경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한국원자력환경공단, 동진이공 등 지역의 40여개 기업이 현장채용과 기업홍보에 참여했다.

또 ㈜유원인터내셔날, ㈜다스, ㈜성호정공 등 50여개 기업은 게시판을 통한 채용에 참여해 총 220여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들은 이날 입사 희망기업 부스에서 기업 채용 담당자와 1:1 현장면접을 가졌다. 참가기업에서는 면접 외에 구직자들의 취업상담도 진행했다.

또 도내 취업지원기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등 26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취업컨설팅, 일학습병행제, 취업성공패키지, 소상공인창업지원 등을 소개했다.

직업심리검사, 취업상담, 지문적성검사, 성격유형검사, 이미지컨설팅, 창업상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경주권역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통해 지진과 태풍피해로 희망을 잃은 경주지역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직자와 구인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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