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생활체육인 축제 한마당 펼쳐진다

경북 생활체육인 축제 한마당 펼쳐진다

기사승인 2016-10-27 16:21:27

 

[쿠키뉴스 경주=김희정 기자] 경상북도 생활체육인의 잔치인 ‘제26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28일 시작된다.
 
경북도는 이날 오후 5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펼쳐라 경주의 멋! 깨워라 경북의 혼!’을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행사를 연다.

1991년 시작된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지역과 계층을 뛰어 넘는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시·군별 종합 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하고 있다.

이번 대축전은 도내 시·군 1만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축구, 배구, 농구, 게이트볼 등 23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지난 9월 발생한 지진과 태풍피해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경주에서 열리는 만큼 도민들의 단결된 힘과 안전도시 경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개회식은 ‘경주, 세계를 향한 흐름(流)이 되다’를 주제로 ‘풍류(風流)’, ‘교류(交流)’, ‘주류(主流)’등의 세 개 부분으로 나뉜다. 함께 호흡하고, 건강하게 경쟁하며, 관객과 선수가 모두 어우러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식행사는 개회선언과 함께 청도군 선수단이 선두입장 하고, 개최지인 경주시 선수단을 마지막으로 시·군 선수단이 모두 입장 한 후 초청가수 정수라, 강진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아울러 경북 생활체육 진흥을 위해 애쓴 유공자 표창, 환영사, 대회사, 축사와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동호인 선서 후 성화를 점화한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는 일주일에 3번, 30분 운동의 ‘스포츠 7330’실천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쉽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생활 체육시설 기반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대축전이 경주가 안전한 도시임을 확인하는 자리로 경주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길 바란다”며 “세계적인 관광도시 경주를 많이 찾아 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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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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