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국내증시, 국제유가 상승 불구 대외불안 요인에 동반하락

[마감시황] 국내증시, 국제유가 상승 불구 대외불안 요인에 동반하락

기사승인 2016-10-28 16:53:24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국내증시가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대외 불안요인에 밀려 동반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28일 전거래일보다 4.70포인트(-0.23%) 내린 2019.4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통화정책 위축 우려 약세를 보였다. 더불어 유한양행의 임상중단 소식에 따라 기관·외국인이 동반 매도공세를 퍼부으며 지수 하락에 힘을 보탰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571억원을 사들인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1억원, 292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05%)과 전기전자(1.59%), 운수장비(0.40%), 유통(0.20%), 제조(0.23%)를 제외한 전 업종이 1%대 안팎에서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2.61%)와 삼성물산(0.61%), 현대차(1.81%), NAVER(0.12%), 현대모비스(2.12%), KT&G(1.80%), SK이노베이션(0.32%) 등은 올랐고 한국전력(-2.84%)과 SK하이닉스(-1.28%), 삼성생명(-0.45%), 아모레퍼시픽(-1.10%), 신한지주(-0.57%), POSCO(-3.09%), SK텔레콤(-3.44%), 기아차(-1.20%)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전거래일보다 8.40포인트(-1.30%) 떨어진 640.17에 장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926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8억원, 22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속(0.52%)을 제외한 전 업종이 1%대 내외서 약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로엔(0.29%)과 SK머티리얼즈(0.32%), 솔브레인(2.45%), 에스에프에이(0.52%), 원익IPS(1.98%), 서부T&D(1.28%), 안랩(1.38%) 등은 상승했고 셀트리온(-2.25%)과 카카오(-2.09%), CJ E&M(-1.69%), 메디톡스(-0.98%), 코미팜(-1.44%), 바이로메드(-4.16%), 컴투스(-1.41%), 파라다이스(-0.75%)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144.9원에 마쳤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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