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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경산=김희정 기자]대경대 유아교육과가 마련한 유아한마당 행사에 12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대경대 유아교육과 재학생 100여명과 전공교수들이 마련한 ‘이색적인 동화 이야기’ 공연프로그램인 유아한마당은 지난 26~28일까지 대경대 아트센터에서 열렸다.
학과가 자체 창작 개발하고, 동물들이 직접 출연해 이야기를 전개하는 ‘동물학교’를 비롯해 뮤지컬 신데렐라, 아동극 콩쥐팥쥐 등을 총 6회 공연으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밖에도 학과측은 별도로 교재·교구 전시회를 마련하고 유아교육의 새로운 경향을 선보여 관계자들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학과측은 유아에게 인기가 높은 타요버스, 뽀로로, 엘사, 울라프 등의 만화 캐릭터 포토존도 설치해 어린이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대경대 유아교육과는 해마다 유아한마당을 열고 지역의 유치원 및 교사, 유아들을 초청해 학과의 교육프로그램 소개 및 공연, 교구·교재 전시회, 유아체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학과측은 이번 공연프로그램을 일정기간 신청을 받아 문화에 소외된 단체들을 대상으로 봉사공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치균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대경대 유아교육과에서 마련하는 공연 및 교재·교구 전시회가 사설 유아교육기관에서도 응용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인성을 겸비한 유아교사들이 대거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 유아교육과는 사회적으로 유아교사의 자질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대학 처음으로 재학생 및 신입생을 대상으로 인성검증 테스트를 도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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