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호텔조리마스터과, 차음식요리경연대회 석권

대경대 호텔조리마스터과, 차음식요리경연대회 석권

기사승인 2016-11-01 11:44:09

 

[쿠키뉴스 경산=김희정 기자] 대경대 호텔조리마스터과가 ‘제17회 대한민국 다향축전 2016 전국 차음식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비롯해 동상, 특별상 등을 석권했다.

지난 22일 창원시 만날공원에서 개최된 이 대회에는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28팀 200여명의 학생들이 경연을 펼쳤으며, 마지막 관문은 차를 이용한 라이브경연으로 승부를 겨뤘다. 호텔조리마스터과에서는 지도교수와 1학년 학생 7명이 참가했다.

공로지도자상을 받은 나용근 교수는 “민족의 생활과 함께해온 차를 이용해 현대음식과 어울릴 수 있도록 독창적인 차 음식으로 재탄생시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5주 동안 실습실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준비했다.

특히 차를 이용한 라이브경연에서 김동엽, 김상헌 학생은 홍차 요거트를 곁들인 소고기 카르파치오와 구기자 간장소스를 곁들인 오겹스테이크로 국회의장상(대상)을 거머쥐었다. 

또 김성대 학생이 동상을, 김종환, 도윤재 학생이 특별상, 임재혁, 김성표 학생이 특별상을 받았다.

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앞으로도 대경대가 조리의 명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차음식요리경연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차문화연합회 주최 차음식요리경연대회전위원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남도, 창원시 등이 후원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