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카자흐스탄 원격의료센터 개소

고신대복음병원, 카자흐스탄 원격의료센터 개소

기사승인 2016-11-04 13:20:11

      

[쿠키뉴스=전미옥 기자] 고신대학교복음병원과 부산시가 카자흐스탄에 제2거점센터와 원격의료센터를 개소한다 

이를 위해 고신대복음병원 경영진은 부산시 방문단과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카자흐스탄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 개소되는 고신대복음병원의 제2협력센터는 고신대복음병원이 지난 5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16 의료해외진출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이번 거점센터 개소 병행일정으로 부산광역시 김희영 보건체육국장은 부산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시()와 의료관광 활성화와 보건인프라 진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는 고신대복음병원의 제2거점센터 내에 카자흐스탄 알마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이어 제 3호 부산의료관광 안내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이번 카자흐스탄 제2거점센터 및 원격의료센터 개소식에서 해외의료사업모형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고신대복음병원 의료관광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제2거점센터와 원격의료센터는 기존 외국인환자 유치 및 진료가 에이전시를 통해 치료비 견적과 진료일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지체하던 시간을 크게 단축해 외국인 환자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것에 있다고 사업의 의의를 설명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협력병원인 FAMILY CLINIC(회장 자스울란)에서 방문 이튿날인 오는 9일 원격진료시스템을 시연할 예정이며, CS컨설팅 계약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임학 병원장은 이번 제2거점센터 개소를 두고 지난 5월부터 병원 의료진과 의료관광 책임자가 십 여 차례 아스타나 FAMILY CLINIC을 방문했다지난해부터 이어온 카자흐스탄과의 인연으로 현지에서 고신대복음병원 브랜드가 한국 의료를 대표해 성장해가는 것을 볼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2거점센터가 설치되는 패밀리클리닉의 자스울란 회장은 고신대복음병원과 인연을 맺은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한국의 의료진이 패밀리클리닉을 방문해 매번 선진의료시스템을 전수하고 있다카자흐스탄 의료시장이 크게 부상하면서 병원이 성장하는데 고신대복음병원과 부산과의 파트너십이 큰 도움이 될 것고 말했다.

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은 아스타나 일정을 마치고 알마티로 이동해 현지 운영 중인 알마티 제1거점센터를 시찰하고 운영 상태를 재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주 부산으로 초청받아 2주간의 의사연수를 수료한 의사 2명이 소속된 사말클리닉(원장 칸 라리사)을 방문한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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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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