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호인축구의 최강자 가린다

경북 동호인축구의 최강자 가린다

기사승인 2016-11-04 17:05:58

 

[쿠키뉴스 경주=김희정 기자] 경북생활체육 축구동호인들의 축제인 ‘2016 경북리그 본선대회’가 4~6일까지 경주시 축구공원 외 보조구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시·군 지역리그 우승팀 등 예선을 통과한 32개 팀 1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시·군 22개 리그 207개 클럽 1만여명의 축구동호인들은 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 3~10월까지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 8개월간 예선을 거쳤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경북리그는 축구동호인들에게는 꿈의 무대이자 경북생활체육인들의 자랑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생활체육 활성화의 성공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서 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생활체육은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는 근원으로 도민의 건강증진과 밝은 사회분위기 조성에 축구동호인들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쉽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생활 체육시설 기반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북리그를 통해 지진과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가 안전한 도시라는 메시지를 전달, 세계적인 관광도시인 경주를 많이 찾아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리그는 지난 2002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거둔 4강 신화와 함께 온 국민이 보여줬던 축구에 대한 열기를 한데 모아 나가고자 2003년 전국 최초로 만든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동호인 축구대회이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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