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비라인·라그나로스·난투 전장 등 업데이트

[블리즈컨]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비라인·라그나로스·난투 전장 등 업데이트

기사승인 2016-11-05 12:31:34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신규 영웅 2명과 새로운 형식의 난투 전장 등 신규 컨텐츠가 대거 추가된다.

블리자드는 5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밴션센터에서 열린 블리즈컨 2016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스톰윈드의 국왕이자 얼라이언스 진영의 수장이었던 바리안을 포함해 2인이 추가된다고 밝혔다.

바리안은 히어로즈 최초의 다중 역할 영웅으로 4레벨과 10레벨에 자신의 역할을 좌우하는 특성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바리안은 선택하는 특성에 따라 방패를 든 굳건한 전사가 되어 요한나 같은 최전방의 방어선이 되거나 적을 섬멸하는 암살자가 되어 일리단이나 제라툴 같이 적들을 공포로 몰아넣을 수도 있어 전투 전후반의 양상을 완전히 바꾸어 놓을 수 있는 영웅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신규 영웅 라그나로스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불의 땅의 군주로 잘 알려진 캐릭터로 압도적인 불길의 존재감을 시공의 폭풍에서도 다시 한 번 보여줄 예정이다. 라그나로스는 매우 특색 있고 독특한 영웅으로 화산 심장부 고유 능력을 사용해 아군의 요새나 적군의 파괴된 요새를 점령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라그나로스는 요새를 점령하면 새로운 기술들을 사용할 수도 있어 적의 공격을 막거나 아군의 공세에 도움을 주는 등 팀 교전이나 공성에서 큰 존재감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히어로즈의 새로운 대전 모드인 ‘히어로즈 난투(Heroes Brawl)’의 신규 전장도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블랙하트의 복수(Blackheart’s Revenge)는 기존 블랙하트 항만 전장이 변형된 것으로 히어로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격/수비 형태의 비대칭적인 게임 전장이다. 해당 전장에서 공격팀은 전장 곳곳에 위치한 포탄을 모아 전장의 중심에서 포탄을 발사할 수 있으며 수비팀은 공격팀을 저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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