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국민이 뽑아준 권력이 다시는 국민을 희생시키지 않도록 우리가 지키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5일 고(故) 백남기 농민 영결식에 참석해 “폭압적 공권력은 1년이 지나도록 국민 목숨을 희생시키고도 사과조차 없다”며 이처럼 강조했다.
그는 이어 추도사를 통해 고 백남기씨에 대해 “정의롭고 올바른 사회를 위해 역사의 현장에서 피하지 않고 온몸으로 부딪히며 살아온 현장의 선구자였다”고 평가했다.
추미애 대표는 “무너진 헌정질서를 마비시키고 민주주의를 무너뜨린 무도한 집권세력은 오히려 국가폭력을 비호하며 백 농민의 죽음을 능욕했다”면서 “더 나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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