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7일부터 제289회 제2차 정례회 개최

경북도의회, 7일부터 제289회 제2차 정례회 개최

기사승인 2016-11-06 12:24:59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11월 7~12월 21일까지 45일간 일정으로 제289회 제2차 정례회를 연다.

이 기간 동안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2016년도 추경예산안, 도정질문, 2017년도 당초 예산안, 민생관련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한다.

우선, 7일 오후 2시부터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8~21일까지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 소관 실·국 및 사업소, 출자·출연 기관, 지역 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한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올해 도정 및 교육행정이 올바르게 추진됐는지, 정책목표 달성이 제대로 됐는지 꼼꼼하게 따질 방침이다.

또 필요한 경우에는 현장 감사를 병행해 지역주민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정책감사를 펼칠 계획이다.

이어 11월 22~30일까지 올해 추경예산안을 심사해 처리한다.

특히 매년 연말에 처리하던 추경예산안을 올해는 예년보다 20일 앞당겨 처리함으로써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에 걸쳐 제3차, 제4차 본회의를 열어 김관용 도지사와 이영우 교육감으로부터 제출된 2017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 연설에 이어 이틀간에 걸쳐 6명의 의원이 도정과 교육 행정 전반에 대한 도정질문을 한다. 

12월 16일에는 제5차 본회의를 열어 2017년도 경북도 및 경북도교육청 예산안을 처리하고, 12월 21일 조례안 등 안건처리를 마지막으로 2016년도 회기를 마무리한다.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한 해를 결산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아주 중요한 회기다”며 “도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미래지향적인 대안제시를 통해 도민에게 힘이 되고 경북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도정의 우선순위를 경제가 튼튼한 경북, 미래를 준비하는 경북에 역점을 두고 강소기업 육성과 첨단기업 유치, 지역 관광․문화자산의 산업화, 한반도 허리경제권 사업 발굴, 지방분권과 지역균형 발전 등 새로운 성장 판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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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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