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정신 실천 다짐

호산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정신 실천 다짐

기사승인 2016-11-06 12:37:11

 

[쿠키뉴스 경산=김희정 기자] 호산대학교는 최근 통합문화관 대강당에서 ‘제2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선서식에는 박소경 총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교직원 및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해 나이팅게일 정신의 실천을 다짐하는 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나이팅게일 선서는 간호학과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행하는 의식으로 크림전쟁 당시 나이팅게일이 보여준 종군 간호사로서의 헌신적인 간호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간호학과 2학년 정준호씨는 예비간호사 134명을 대표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사랑과 봉사정신을 이어받아 환자를 따뜻하게 보듬는 빛과 소금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간호학과는 선서식에 앞서 통합문화관 세미나실에서 3, 4학년 학생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산 나이팅게일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간호학과 4학년 신은비씨가 ‘남자 간호 대학생들의 흡연실태 및 예측요인 분석’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지난 4월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관 ‘2016년도 전문학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사업’에서 글로벌 국비 장학생으로 선발돼 미국 웨스턴아이오와대학교(WIT)에 6개월 간 파견됐던 간호학과 3학년 정혜련, 김민지씨의 글로벌 현장학습 발표회도 있었다.

박소경 호산대 총장은 “흰색가운은 환자를 따뜻하게 보듬는 간호정신을 의미하고, 촛불은 봉사와 희생정신을 나타낸다”면서 “힘들고 지칠 때 이 선서식을 떠올리며 성실한 간호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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