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우리은행이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7일 이광구 우리은행장, 이혁 주(駐)베트남 대사 및 베트남 중앙은행, 베트남 총리실, 현지 진출 한국기업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현지법인 출범식을 가졌다.
우리은행은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지난 10월말 우리은행 베트남 현지법인 신설 승인을 취득했다.
우리은행은 이미 하노이와 호치민 두 곳에 지점형태로 운영하던 것에 대해 이번 현지법인 설립으로 지역 리테일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우리카드와 함께 2017년 상반기 중 베트남 현지 신용카드 시장에 진출할해 직장인 신용대출, 부동산 담보대출, 우량고객 신용대출, 방카슈랑스 등 다양한 여수신 상품을 연계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e-플랫폼사업부를 신설해 모바일 플랫폼인 위비뱅크와 인터넷 및 모바일뱅킹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