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산단, K-ICT 클라우드 서비스 본격 시동

대구 성서산단, K-ICT 클라우드 서비스 본격 시동

기사승인 2016-11-08 18:42:16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시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합동으로 공모한 '산업단지 K-ICT 클라우드서비스 적용 시범사업'에 대구성서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8일 발표했다.

시는 오는 10일 성서산업단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연다.

시는 그동안 'K-ICT 전략' 9대 과제인 클라우드 산업 육성을 위한 후속 조치로 입주 중소기업들의 IT 활용도를 제고해 생산성 향상 등 노후산단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왔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소프트웨어(SW)와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컴퓨터에 저장, 인터넷에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산업단지 중소기업에 클라우드가 도입되면 정보기술(IT)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을 통해 기업 및 산업단지 경쟁력이 강화되는 효과가 있다.

시는 올해 사업비 13억2000만원을 투입해 성서산업단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 기업들은 앞으로 약 1년간 인프라 서비스와 경영지원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저렴하게 제공받으며 자체적으로 IT·SW 자원을 구축하지 않고서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최삼룡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은 "3000여개 기업이 지역 내 총생산액의 40%를 담당하는 성서산업단지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시범사업을 운영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산업단지 스마트화와 중소기업 IT 지원사업의 성공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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