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구미=김희정 기자] 경상북도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소방공무원과 안전업무 종사자의 긍지와 보람을 높이기 위한 행사를 열었다.
9일 구미소방서에서 열린 ‘제 54주년 소방의 날’기념식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소방의 날’은 겨울철이 시작되는 매년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정해 각종 행사를 비롯한 소방안전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기념식을 열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안전의 중요성과 현장에서 뛰고 있는 소방대원들의 희생·봉사정신을 되새기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직접 기념식에 참석했다.
정부포상 2명, 국민안전처 장관표창 4명, 도지사 표창 14명, 시장, 국회의원 등 표창 51명, 등 총 71명의 공무원, 민간인, 단체를 표창하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소방의 날은 119에 담긴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이다. 안전을 책임지는 경북소방이 있기에 경북이 전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소방관들의 처우개선과 장비, 인력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화재발생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한발 앞선 예방과 대응활동으로 안전한 경북 실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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