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희정 기자] 경상북도가 ‘제3회 정부3.0 국민 체험마당’에 참여해 스마트 두레공동체, 농업공부방 등 우수 농업시책을 홍보한다.
오는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서 경북도는 ‘경북,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농업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경북농업 우수콘텐츠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부대행사를 연다.
특히 정부3.0 체험콘텐츠로 도시 유휴인력을 농촌농가에 실시간으로 매칭해주는 ‘스마트 두레공동체 앱’ 운영과 미래농업을 이끌어 줄 맞춤형 농업기술 서비스인 ‘농업공부방 앱’을 관람객들이 직접 다운로드 받고,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올 2월 전국 최초로 시행된 ‘농업공부방 앱 서비스’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농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식량, 과수 등 8개 분야별 3000여 최신농업기술 정보를 제공받고, 상담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이다.
‘스마트 두레공동체 앱’은 2014년 전국 최초로 개발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 도·농간 일자리를 연계 지원해 주고 있다. 또 도내 농산물을 직거래 할 수 있는 ‘두레장터’를 함께 운영해 일자리 1000여개와 6억여원의 농산물 판로 개척에 기여했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정부3.0 경북아리랑 공연’을 열고, 도 농업기술원에서 6차 산업 농산물 가공품으로 개발한 안동사과즙, 청년농업인이 개발한 애플식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업기술 혁신, 미래 세계농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정부3.0 서비스’의 의미와 가치를 실질적으로 적용·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부 3.0 국민 체험마당’ 행사에는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전국 17개 시·도의 지자체가 참여해 글로벌관, 테마관, 우리고장3.0전시관 등 세 가지 주제로 285개 전시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와 알 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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