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은 '2016 전문대학 캡스톤디자인(창의적 종합 설계) 경진대회'에서 대구경북지역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입상을 차지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대학 컴퓨터정보계열 3학년생 4명으로 구성된 'Think Different(싱크 디프런트)'팀은 최근 열린 대회에서 가상 퍼스널 트레이너 프로그램인 '운동하기 좋은 날' 작품을 출품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4년 이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작품은 근육 사용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근전도 센서', 사물의 깊이를 3차원으로 측정하는 '3D Depth카메라' 등 하드웨어와이를 활용한 운동 자세와 운동량, 횟수 등을 분석해 개인 스스로에 맞춘 운동 목표와 스케줄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Think Different' 팀 배종윤 씨는 "3D카메라와 자체 제작한 영상분석 엔진을 이용을 적용해 운동 시작에서 끝을 이끌어줄 가상 트레이너 구현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온라인상에서 효율적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실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캡스톤디자인의 확산을 위해 LINC사업에 참여중인 30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해 평가하는데 올해 대회에는 60개 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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