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회적경제 기업 '한자리에'

경북도, 사회적경제 기업 '한자리에'

기사승인 2016-11-18 16:29:18

[쿠키뉴스 안동=최재용 김희정 기자] 경상북도는 18일 도청 화백당에서 ‘사회적경제 청년 CEO 발대식 및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최기동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도내 6개 대학총장과 대학생, 시․군 담당공무원, 사회적경제 청년 CEO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육성 성과와 미래’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사회적경제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축하공연과 ‘도전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라는 청년 창업가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청년들의 역할의 중요성과 다짐이 담긴 청년 CEO 대표 결의문 낭독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열심히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경북도, 도교육청, 지역대학, 전문기관, 기업 등 12개 유관기관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또 김관용 지사는 이날 청년들이 현장에서 열심히 뛰라는 뜻에서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제작한 ‘독도운동화’를 전달했다.


발대식과 함께 새마을광장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는 도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종합상사, 청년, 교육청, 대학 등이 참여해 총 46여개 부스를 설치하고 전시, 체험, 시식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벌였다. 

이밖에 가수 하림의 힐링콘서트와 도내 문화예술공연 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이 직접 연출·출연한 공연이 더해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달 말 현재 경북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은 706곳으로, 청년 고용률 30%, 취약계층 고용률 60%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이번 사회적경제 청년 CEO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 청년들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의 폭을 넓히고, 사회적경제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청년 창업과 청년 사회적경제기업가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gd7·shine@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