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DGB캐피탈(대표 이재영)은 18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 업무실에서 대구 오토월드(회장 이승헌)와 중고차 유통발전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중고차 유통 선진화를 위한 공동 연구 개발과 이에 따라 개발된 선진화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토월드는 2010년 대구권역 내 현대식 구매환경으로 조성된 중고차 매매단지다. 현재 41개 매매상사가 입점해 성업 중이다.
DGB캐피탈은 기업고객의 사업자금 지원과 각종기계, 설비, 자동차 등의 리스(할부)여신을 보다 저리로 신속하게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로 2016년 초 매매상사 전용 재고금융 대출상품을 출시하는 등 본격 중고승용 금융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질의 중고금융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중고차를 매개로 '고객-판매자-금융사'가 협업해 경제적 이윤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공유가치창출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이재영 DGB캐피탈 대표는 "급성장하는 중고자동차 시장에 맞춰 금융시장 역시 급성장할 것으로 판단되며 DGB캐피탈은 다양한 중고차 금융 상품으로 고객 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DGB캐피탈은 중고승용 금융사업을 비롯한 오토금융 등 추가 필수 사업라인 확충 및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자산규모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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