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전면적인 브랜드 리포지셔닝 … ‘TRANSFORM 2025+’ 발표

폭스바겐 전면적인 브랜드 리포지셔닝 … ‘TRANSFORM 2025+’ 발표

기사승인 2016-11-24 16:37:21

[쿠키뉴스=이훈 기자] 폭스바겐이 전면적인 브랜드 리포지셔닝에 나선다.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는 폭스바겐의 향후 10년과 그 이후까지의 전략을 담은 새로운 비전 ‘TRANSFORM 2025+’을 발표했다.

이러한 혁신적인 변화는 총 3단계로, 1단계는 오는 2020년까지로, 핵심 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재구성 및 새로운 경쟁력 개발에 집중하게 된다.

2025년까지로 보는 2단계에서는 e-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는데 집중하면서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등을 통해 수익성을 다변화할 예정이다.

마지막 3단계인 2025년 이후부터는 자동차 업계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변화를 능동적으로 선도하면서 새로운 모빌리티 시장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새로운 전략의 핵심 요소는 폭스바겐 브랜드를 볼륨 브랜드 시장에서 가장 최상위급 브랜드로서 포지셔닝하는 것이다. 현재 유럽과 중국 시장에서만 이러한 목표를 달성했는데, 향후에는 제품 전략을 새롭게 조정해 전세계 시장에서 동일한 포지셔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는 SUV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강화하고 이후 전기차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체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같은 접근 방식을 통해 고객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가는 한편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광범위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202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8000만명의 고객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것은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강력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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