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대규모 주말 촛불집회 상황을 관저에서 TV로 진행 상황을 지켜보면서 참모들로부터 수시로 관련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법원의 허용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청와대를 동·남·서쪽에서 포위하듯 에워싸는 형태로 시위대가 행진하며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
20만명(주최측 추산)이 참가해 청와대 앞 200ｍ까지 육박하는 모습을 비상근무 중인 청와대 참모들도 방송 등을 통해 걱정스럽게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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