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소폭 상승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전체 원화대출 가운데 원리금을 1개월이상 연체하고 있는 비율은 1개월전보다 0.01%p 상승한 0.81%로 집계됐다.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선 0.11%p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23%로 1달전보자 0.02%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말 대비 0.10%p 하락한 2.57%를 기록했지만, 중소기업대출의 경우 연체율은 0.79%로 0.04%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9월말보다 0.01%p 오른 0.31%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50%)은 전월말 대비 0.04%p 상승했다.
금감원은 국내 원화대출 연체율 증감 현황 및 취약업종의 부실화 가능성 등 리스크요인을 지속 모티터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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