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노동청, 비정규직 보호 가이드라인 협약 체결

대구노동청, 비정규직 보호 가이드라인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6-11-28 17:15:59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고용노동청(청장 최기동)은 오는 30일 대구경북지역 '비정규직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은 대구경북 내 기간제 근로자 다수 고용사업장과 사내하도급 사용사업장 등 18개사 대표들이 참석한다.

'사내하도급근로자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은 원사업주와 수급사업주 간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과 사내하도급 근로자가 임금 등에서 불합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기간제 근로자 고용안정 가이드라인'은 기간제 근로자의 고용불안 개선과 불합리한 차별을 방지하고 지속적으로는 이들의 정규직 근로자 전환을 권장하는 제도다.

최기동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원·하청이 상호 협력해 불합리한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노사는 물론 원·수급사업주 모두가 동반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비정규직 보호 가이드라인이 사업현장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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