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 임대형 지식산업센터가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총사업비 245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3734㎡,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지난달 서구 제3산업단지 인근에 건립했다.
11월초 1차 모집에서 8개 기업, 17개 호실이 확정돼 입주계약을 완료했다.
시는 센터 건립 과정에서 신공법과 현대적 건축기법을 도입했으며 철저한 공정관리와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하는 등 완벽한 품질·안전관리에 중점을 뒀다.
또 영세 중소기업의 입주율 제고, 공간활용도 향상, 수익성 창출을 통한 자생력 강화를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공사 중간 단계부터 준공까지 사용자 중심으로 지식센터를 건립했다.
입주업종은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입주가 가능하며 기업들의 생산활동과 편의 제공을 위해 회의실, 근로자 기숙사, 체력단련실, 샤워실, 휴게실,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입주기업 모집은 12월 16일까지 신청 접수한다. 입주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입주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임대형 지식산업건립을 통해 공장용지 가격 상승으로 입지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중소기업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고용 확대를 통한 생산적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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