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마저 등 돌렸다'… '왕당파' 박 대통령에게 '명예 퇴진' 건의

'친박마저 등 돌렸다'… '왕당파' 박 대통령에게 '명예 퇴진' 건의

기사승인 2016-11-28 19:46:52

[쿠키뉴스=이훈 기자] 새누리당 내 친박 주류 핵심 의원들마저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대열에 가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친박의 맏형격인 서청원 의원과 좌장격인 최경환 의원, 조원진 최고위원을 비롯해 정갑윤, 유기준, 윤상현, 홍문종 의원 등 이른바 '왕당파' 주요 중진들은 28일 긴급 회동을 열어 박 대통령에게 '명예 퇴진'을 직접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 중 극히 일부는 반대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지만 종국에는 공감대가 이뤄졌다는 게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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