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한국은행은 동전사용 및 휴대에 따른 국민들의 불편을 완화하고 유통 및 관리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동전없는 사회(Coinless Society)’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먼저 2017년 상반기중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편의점에서 현금 거래후 남는 잔돈을 선불카드에 적립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한은은 시범사업 운영상황을 종합평가하여 잔돈적립의 효과가 입증되면 업종 및 적립수단을 다양화하는 등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은 관계자는 “동전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잘 갖추어진 전자금융인프라를 이용해 동전의 사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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