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정, 이혼 후 반지하 살며 식당일로 생계 이어

노유정, 이혼 후 반지하 살며 식당일로 생계 이어

기사승인 2016-12-11 10:46:51


[쿠키뉴스=김태구 기자] 노유정이 이영범과 이혼한 사실을 밝힌 후 근황을 공개했다. 노유정은 1986년 MBC에서 개그우먼으로 데뷔 후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입담과 재치로 인기를 모았다. 1994년 MBC 12기 공채 탤런트 이영범과 결혼했다.

노유정은 1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 “이미 별거를 하고 있는데 잉꼬부부인 것처럼 나가서 같이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싫었다”고 말했다.

노유정은 배우 이영범과 연예계 소문난 잉꼬부부로 알려져 있었다. 이영범과 결혼 후에도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노유정은 결국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1년6개월 전 이혼했다.

이혼 후 노유정은 반지하 월셋방에서 살며 수산시장에서 식당 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유정은 “(이혼 후) 일을 안 할 수는 없었다. 당장 월세 낼 돈도 없이 힘든데 그렇다고 일일이 오는 손님에게 ‘제가 이래서 시장에서 일하는 거예요'라고 말 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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