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이번주 코스피는 상승 모멘텀 부족으로 2000선에서 박스권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환율은 미국 금리 인상 등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11일 하나금융투자 등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2~16일 코스피는 2000∼2050 사이에서 움질일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미국이 발표하는 11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생산자물가 등의 실적도 증가할 것이란 긍정적 전망이 우세하다. 이는 주요국뿐만 아니라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미국 경제 지표 개선에 따라 달러가치가 상승으로 할 경우 환율이 급등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또한 13~14일로 예정돼 있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도 변수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현재 연 0.25~0.50% 수준인 정책금리를 0.25%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탄핵이 결정된 9일 코스피는 전래일보다 6.38(0.31%) 하락한 2024.69를 기록했다. 같은 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4원 오른 1165.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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