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갈더마코리아는 최근 필러 레스틸렌과 대한성형외과학회 보툴리눔-필러연구회(이하 연구회) 공동으로 안전 시술을 위한 ‘레스틸렌 수호천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최근 쁘띠 시술로 불리는 보톡스와 필러 등의 미용 시술이 늘어남에 따라 부작용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갈더마코리아와 연구회는 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꼼꼼한 시술 전후 체크와 정확한 시술이 우선 과제라고 판단해 이와 관련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대한성형외과학회 등 관련 학계 측은 무분별한 시술을 지양하고 환자의 건강을 우선하는 데에 뜻을 모아왔다. 또한 점점 격화되는 시장 경쟁과 소비자의 요구로 인해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는 캠페인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보툴리눔-필러연구회 성낙관 회장은 “필러와 보톡스로 대표되는 쁘띠 시술은 회복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간단한 시술로 생각하지만, 안면 혈관과 신경 분포 등 미세한 부분까지 잘 알고 시술해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의료진을 비롯해 시술을 하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 제1의 우선순위는 안전성이라는 점을 되새기기 위해 이번 협약과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구회와 갈더마코리아는 실제 환자 진료 시 벌어질 수 있는 상황에 대해 매뉴얼을 마련해 대응하고, 부작용을 비롯해 안전성 부족으로 야기되는 모든 상황에는 연구회 소속 회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집단 지성’으로 수호천사의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연구회 측은 다음달 이를 위한 모임을 레스틸렌과 함께 진행하고, 대처 방법을 수록한 매뉴얼을 전국 병원에 배포할 예정이다.
성낙관 회장은 “더욱 안전한 시술을 위해 신중을 기해야 세계 최고로 도약할 수 있다는 ‘레스틸렌 수호천사’ 캠페인의 취지에 회원 모두가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 레스틸렌과 보툴리눔-필러 연구회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갈더마코리아 측은 “필러 시장의 리더답게 안전한 시술 문화 고양을 위한 캠페인 전개에 총력을 기울 것”이라며 “미용을 넘어 건강한 생활에 이바지하려면 더욱 견고하고 꼼꼼한 캠페인 설계를 통해 시술 시는 물론 시술 전후까지 함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폭넓은 캠페인 진행으로 안전성 제고에 힘을 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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