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경기] 삼성, ‘크라운’ 오리아나 슈퍼캐리에 힘입어 1세트 승

[IEM 경기] 삼성, ‘크라운’ 오리아나 슈퍼캐리에 힘입어 1세트 승

기사승인 2016-12-18 17:56:39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삼성은 18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 IEM GyeongGi’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 1세트에서 오리아나-시비르의 폭풍성장을 앞세워 콩두를 제압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삼성 이민호(크라운)의 오리아나가 킬을 쓸어 담으며 급성장했고, 이는 상대 딜러라인에 큰 위협으로 작용했다. 박재혁(룰러)의 시비르 또한 분당 CS 10개를 상회하는 골드수급으로 빠르게 코어 아이템을 갖춰갔다.

콩두 서진솔(Ssol)의 이즈리얼이 높은 CS로 반전을 꾀했지만 삼성 이성진(Cuvee)의 마오카이와 강찬용(Ambition)의 렉사이가 탱킹력을 바탕으로 군중제어기로 견제해 쉽사리 딜링을 넣을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다.

콩두 블루 진영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크라운의 오리아나가 트리플킬을 챙기며 성장속도를 곱절로 올렸다. 직후 미드와 탑 억제기를 파괴하며 게임은 급속도로 삼성 쪽으로 기울었다.

콩두는 내셔 남작 버프마저 챙긴 삼성을 막을 재간이 없었다. 더구나 대체로 킬을 많이 먹은 손민혁(로치)의 엘리스가 활약할 각도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삼성은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른 채 콩두 본진으로 진입해 콩두 유일한 희망이었던 이즈리얼을 폭딜로 녹여낸 데 이어 쌍둥이타워와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거뒀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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