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미쓰이스미토모신탁, 자산관리 등 리테일부문 상호 협력 강화

하나금융·미쓰이스미토모신탁, 자산관리 등 리테일부문 상호 협력 강화

기사승인 2016-12-22 10:40:36


[쿠키뉴스=김태구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고령화시대의 효율적인 자산관리 및 공동상품 개발을 비롯한 자산관리와 신탁업 등 리테일(소매금융)부문의 협력을 강화를 위해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신탁과 손잡았다.

하나금융은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스미트러스트)과 21일 오후 스미트러스트 도쿄 본사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히토시 츠네카게 스미트러스트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제휴 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 2014년 12월과 금년 3월 업무제휴를 통해 투자금융, 자금조달 등 다양한 부문에서 업무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업무협약 체결 2주년을 맞아 한일 대표 금융그룹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고취하고 양국의 금융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스미트러스트와의 협력 및 교류를 통해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투자 등 주요 관계사가 참여해 자산관리 역량 증대 및 공동 상품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업무제휴 확대를 계기로 두 그룹은 향후 신탁업과 자산관리 등 리테일 분야에서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업무제휴 확대를 통해 우리보다 앞서 경기침체와 고령화 시대를 맞이한 일본 금융기관의 경험과 상품개발 등 글로벌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하나금융그룹의 신탁업 등 리테일 분야 경쟁력을 보다 내실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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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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