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김동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여야정 경제협의체에 합의했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1시간여간 진행된 회동을 갖고 여야정 경제협의체 구성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서는 여야정 경제협의체 관련 안건 외에도 ▲국정교과서 ▲사드배치 ▲인사권 행사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우선 황 총리과 김 위원장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여야 교섭단체의 정책위의장 등이 참여한 여야정 경제협의체를 구성해 민생경제와 관련된 현안을 점검하고 논의키로 했다.
또한 손 대변인은 “황교안 총리가 필수 불가결한 인사에 한해서 인사권을 행사하겠다는 점을 밝혔고 또한 인사 대상 관련해서 국회 사전 상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미리 알려주면 그와 관련해서 협의가능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전했다.
황 총리이 필수 불가결한 인사에 한해 인사권을 행사하고 국회와 사전 상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미리 협의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황 총리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중단 목소리에 대해 “쉽지 않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국정교과서와 관련 황 총리는 “내일 국정교과서 검토본에 관한 의견 제출 종료가 되서, 내일까지 취합된 의견들을 토대로 실제 교육현장에서의 적용 문제 등을 논의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고려해보겠다”는 정도로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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