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8일 새벽(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세계 최고 스포츠 선수에게 수여하는 ‘글로브 풋볼 어워드 2016’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호날두는 올해 포르투갈 국가대표 소속으로 유럽 최고 권위 국가대항전인 ‘유로 2016’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데 이어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재패했다.
앞서 이러한 활약이 인정돼 발롱도르 등의 상을 휩쓴 호날두는 이번 글로브 풋볼 어워드 수상으로 명실상부 최고의 축구스타로 떠올랐다.
호날두는 “올해는 내 생애 최고의 한해”라면서도 “내년에도 같은 영예를 안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레알 마드리드와 포르투갈에서의 타이틀로 나의 능력과 팀 공헌에 대해 충분히 증명했다고 본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내 능력을 의심한 이들을 침묵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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