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항공, 새해부터 할인경쟁 치열

저가항공, 새해부터 할인경쟁 치열

기사승인 2017-01-03 11:48:14

[쿠키뉴스=이훈 기자] 저가항공사들이 새해를 맞아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올해 첫 번째 ‘찜(JJiM)’ 이벤트 특가항공권 예매를 4일 오후 5시부터 13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6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이용할 수 있어 10월 추석 황금연휴기간의 특가항공권을 미리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찜(JJiM)’ 항공권은 맡기는 수하물 없이 기내 무료수하물(3면 합계 115cm 이내, 무게 10kg 이하인 1개의 휴대품)만 들고 탈 경우 연중 가장 파격적인 할인가에 판매하는 특가항공권이다.

노선별 특가항공권 운임은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 편도항공권을 기준으로 국내선(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은 7900원부터 판매한다.

일본노선은 ▲인천발 도쿄(나리타),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 5개 노선과 김포~오사카는 3만3900원부터 ▲부산발 오사카, 후쿠오카 등 2개 노선은 2만8900원부터 판매한다.

중국노선은 ▲인천발 칭다오, 스자좡, 웨이하이 등 3개 노선은 3만 3900원 ▲대구~베이징 2만8900원, 홍콩노선은 ▲인천~홍콩 3만8900원 대만노선은 ▲인천~타이베이 3만8900원 ▲부산~타이베이 3만3900원부터이다.


베트남노선은 ▲인천~하노이 3만8900원 ▲인천~다낭 4만8900원, 필리핀노선은 ▲인천발 마닐라, 세부 등 2개 노선이 4만8900원, 말레이시아노선은 ▲인천~코타키나발루 4만8900원, 태국노선은 ▲인천~방콕 4만8900원 ▲부산~방콕 3만8900원부터이다.

대양주노선은 ▲인천발 괌, 사이판 등 2개 노선이 4만8900원부터 판매한다.

이번 ‘찜’ 항공권은 모바일 앱에서만 예매가 가능하다.

진에어도 새해를 맞이해 연중 최대 특가 프로모션인 2017년 상반기 진마켓(진MARKET)을 10일 오전 10시부터 1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2017년 상반기 진마켓은 국내외 30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2017년 상반기 진마켓은 국내 LCC 최초 장거리 국제선인 인천~호놀룰루를 비롯해 국내외 총 30개 노선을 대상으로 3월 26일부터 10월 28일 사이 운항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한다. 단,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12월 31일까지다. 또한 진마켓 특가 항공권은 진에어의 무료 위탁 수하물, 무료 기내식 등 기본 서비스 혜택이 추가 비용없이 제공된다.

특히 진에어는 여행 기간, 예산, 숙소 유형 등 선택에 따라 고객에게 맞춤형 진마켓 특가 항공권 정보를 알려주는 맞춤 항공권 이벤트를 운영해 여행 선택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국내외 호텔, 렌터카 등 여행 관련 상품도 진마켓을 통해 특별 할인 판매 한다. 또한 진에어는 2017년 상반기 진마켓 기간 동안 국제선 무료 왕복 항공권, 리조트 숙박권 및 주요 시설 할인권, 현지 교통 카드, 렌터카 무료 이용권 등을 제공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운영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연간 최저 운임을 보증하는 이번 진마켓의 대표적인 노선별 운임은 왕복 총액 기준 ▲인천~호놀룰루 40만 3900원부터 ▲인천~후쿠오카 9만 8100원부터 ▲인천-오키나와 10만 8400원부터 ▲인천~세부 12만 8000원부터 ▲인천~오사카 12만 9700원부터 ▲인천-사이판 14만 8800원부터 ▲부산~오사카 10만 4700원부터 ▲부산-클락 12만 3000원부터다. 국내선은 편도 총액 기준 ▲김포-제주 1만 5100원부터 ▲부산-제주 1만 3100원부터 ▲청주-제주 1만 7000원부터 등이다. (환율 변동 등에 따른 TAX 변동으로 총액 운임은 지속적으로 변경되며 상기 금액은 금일 기준 총액 운임임) 각 노선 및 운항 시점에 따라 일부 날짜는 제외될 수 있으며, 할인율이 상이할 수 있다.

2017년 상반기 진마켓 특가 항공권은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진에어는 고객들의 원활한 예매를 돕기 위해 10일, 116일 두 차례로 나눠 특가 좌석을 오픈할 예정이다.

에어서울은 우베와 히로시마, 마카오가 각각 편도총액 9만8000원부터 다카마쓰, 요나고가 편도총액 10만8000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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