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화장품 출시…더모코스메틱 분야 공략

부광약품, 화장품 출시…더모코스메틱 분야 공략

기사승인 2017-01-05 15:13:31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컨슈머헬스케어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부광약품이 화장품 도입 및 개발로 또 다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스페인의 Ferrer(페레)사의 피부 진정, 보습용 화장품 브랜드 ‘리파바피엘라토’(RepavarPielato)를 올해 상반기 출시할 예정으로 1월부터 프리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파바피엘라토는 바디로션, 바디크림, 익스트림바디크림, 페이셜크림 총 4품목을 Ferrer로부터 완제 공급받아 판매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건성 및 기타 피부타입에 적합한 데일리케어용으로 남녀노소 사용 가능한 제품이며, 전제품에는 SK-influx(피부 동일 지질 복합체)가 함유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SK-influx는 세라마이드, 피토스핑고신, 콜레스테롤 등의 복합체로 SK-influx를 국소적으로 적용함으로써 피부 수분감 강화 및 피부 보호에 효과적인 작용을 나타내며 궁극적으로는 피부 컨디션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익스트림바디크림의 경우에 SKIN CALM COMPLEX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층 사이 균형을 맞추고 피부 장벽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Ferrer사에서 SKIN CALM COMPLEX가 함유되어 있는 익스트림바디크림를 적용해 2건의 in vitro(시험관) 시험을 시행한 결과, 익스트림바디크림을 적용했을 때 IL-1α(인터루킨-1α) 농도의 90%가 감소해 피부 건조에 의한 가려움증 완화에 효과적인 작용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in vitro(시험관) 시험 결과 7일간 제품을 처리했을 때 음성대조군 대비 익스트림바디크림을 적용한 시험군에서 피부장벽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의 시험의 결과는 2014년도 The Journal of Cosmetics, Dermatological Science and Applications에 논문으로 각각 게재되어 있다.

부광약품은 Ferrer사를 통해 페이셜크림, 바디로션, 바디크림, 익스트림바디크림 총 4제품을 완제 공급받을 예정이다. 스페인에서는 ‘리파바(Repavar) 브랜드’로 판매 중이다.

한편 부광약품은 Ferrer사와 여드름치료제 ‘나딕사크림’ 및 항진균제 ‘더모픽스크림’, ‘더모픽스겔’의 판권을 라이센스 받아 피부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리파바피엘라토 공급을 통해 더모코스메틱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OTC 생산, 판매 전문 자회사인 부광메디카를 설립함에 따라 OTC, 컨슈머헬스케어 제품의 육성을 진행하고 있어, 현재 개발 중인 화장품 외에도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화장품을 지속적으로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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